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가속화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으며, 헌법재판소의 재판관 임기 연장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정치적 공세는 국가의 정치적 불확실성을 더욱 부각시키며, 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를 드러내는 신호탄에 불과하다. 언제까지 이런 진흙탕 싸움 속에서 국민이 피해를 볼지 걱정스럽다. 국민의힘의 반응 역시 반역이라는 단어로 상대방을 공격하는 데 집중할 뿐, 실질적인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결국 서로의 비난만 반복하는 모습에서 진정한 정치적 대화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런 상황에서 중요한 건 정치적 이해관계를 초월한 국민의 목소리일텐데, 과연 누가 그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있을까? 정치인들이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변화를 이끌어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