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헬기 치누크가 산불 진화에서 큰 역할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런 헬기가 없었다면 산불 진화는 더 힘들었겠지. 군의 기술력, 미국의 헬기를 쓰니까 가능한 일 아닌가? 한국 산업은 언제쯤 이따위 의존에서 벗어날까? 한국의 전통적 가치와 기술력을 중시해야 하는데, 이런 외국산에 의존하는 모습은 정말 안타깝다. 산불 진화에 치누크가 100회 이상 출격했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나라의 자생적 헬기 산업은 여전히 미비하다는 건 자명한 사실이지. 이제라도 군이 민간 지원에 나선 것은 긍정적이지만, 진정한 독립을 위해선 우리 손으로 만들어낸 제품이 필요해.